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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권한대행 “불행한 사태 발생하면 책임 묻겠다”

2025-01-15 06:37 | 최인혁 기자 | inhyeok31@mediapen.com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국가기관 간 물리적 충돌 방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새벽 언론 공지를 통해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평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기에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5.1.14/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최 권한대행은 "관계기관 모두는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께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나섰다. 이들은 윤 대통령 신병 확보를 위해 체포조 1000명을 대통령관저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통령경호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대통령관저 진입을 승인하지 않아, 공조본이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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