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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마인츠 1-0 꺾고 선두 뮌헨 승점 1점 차 추격…이재성 66분 뛴 후 홍현석과 교체

2025-01-15 09:28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레버쿠젠이 마인츠를 꺾고 7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바이에른 뮌헨을 바짝 추격했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약 66분을 뛰고 홍현석과 교체됐지만 둘 다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1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7라운드 마인츠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리그 7연승 및 공식전 11연승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간 레버쿠젠은 승점 38(11승 5무 1패)이 돼 한 경기 덜 치른 뮌헨(승점 39)에 승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연승 팀간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이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마인츠 SNS



마인츠도 최근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지만 레버쿠젠에 막혀 연승이 끊겼다. 마인츠는 승점 28(8승 4무 5패)로 5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는 레버쿠젠과 전반까지는 0-0으로 맞섰다. 특히 마인츠 수비가 선전했다. 골키퍼 로빈 젠트너를 중심으로 레버쿠젠의 예리한 공격을 막아내며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텼다.

후반 들어 3분 만에 레버쿠젠이 균형을 깼다. 좋은 위치에서 잡은 프리킥 찬스에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찬 슛이 절묘하게 골문 구석을 뚫었다.

실점 직후인 후반 5분 이재성이 헤딩 경합에 이어 떨어진 공을 슛까지 연결했는데 레버쿠젠 골키퍼 마체르 코바르시의 감각적 선방에 걸렸다.

마인츠의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21분 이재성 대신 홍현석이 투입되는 등 선수 교체를 해가며 반격을 노렸다. 홍현석이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마인츠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기는 했으나 레버쿠젠의 탄탄한 수비진은 끝내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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