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조수사본부로부터 내련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한 된것에 대해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비서실장은 오전 대통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과 관련한 상황을 공유하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흔들림없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알렸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7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24.7.1/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대통령실은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정 비서실장을 비롯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주요 수석들이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공수처에서 12·3비상계엄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는 공수처 3층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이뤄지며 윤 대통령의 거부로 영상녹화는 진행되지 않았다. 공수처는 현재 윤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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