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폭테러범 2명 신원 확인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최근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범 용의자 2명이 IS 조직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외 언론은 지난 10일 터키 수도 앙카라의 앙카라 기차역 광장에서 97명이 사망한 테러의 용의자 두 명 가운데 한명은 지난 7월 남부 수루츠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범의 형이라고 보도했다.
▲ 터키 자폭테러범 2명 신원 확인…IS 조직원 소행/사진=YTN 뉴스 캡처 |
다른 한명은 외메르 데니즈 듄다르로 당국이 자폭테러를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작성한 용의자 21명의 명단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터키 내 IS의 최대 활동지역으로 알려진 남동부 가지안테프에서 각각 승용차를 이용해 앙카라에 도착해 테러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0일 수도 앙카라 중심의 앙카라 기차역 광장에서 폭탄 테러로 97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후 터키 총리는 터키 자폭테러의 주요 용의자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