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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원 판단 안타까워…사법절차 공정·신중해야"

2025-01-19 11:06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현직 대통령으로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는 점, 현재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유무 여부, 각종 위법 행태 등 여러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의 어떠한 사법 절차도 아무런 논란과 흠결도 없이 공정하고 신중하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윤 대통령의 구속에 일부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을 침입한 데 별도의 입장문을 내놨다. 

비대위는 "지지자들의 안타까움과 비통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법원 건물에 진입하는 등 폭력적 수단으로 항의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충돌이 빚어지지 않도록 자제력을 발휘해달라"고 호소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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