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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무궁화동산 조성 대상지 17곳 26일까지 공모

2015-10-15 14:24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국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를 26일까지 공모한다.

공모에서는 ▲사업부지 적정성 ▲사업 적합성 ▲접근성 ▲사업 타당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공모는 지자체의 경우 시·군·구 대상지에 대한 자체 심사 후 2개소를 선정해 산림청으로 제출하고, 산림청 소속기관은 각 지방산림청별 1개소를 지정해 제출하면 된다.

   
▲ 산림청, 무궁화동산 조성 대상지 17곳 26일까지 공모. 사진은 완주 무궁화동산.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사업 대상지 17개소가 선정된다.

2016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시·군은 국비 50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정선군, 충북 증평군 등 10개 시·군과 산림청 소속 국립산림과학원이 선정됐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무궁화동산이 더 많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무궁화를 국민에게 사랑받는 꽃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2015년까지 전국 73개소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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