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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오가사와라, 워싱턴 입단…지난해 주니치서 '5승' 좌완, MLB 진출

2025-01-25 16:0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던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27)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입단했다. 포스팅 마감 시한 직전 이뤄진 계약이다.

워싱턴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일본인 좌완 투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과 계약한 일본인 투수 오가사와라. /사진=워싱턴 내셔널스 SNS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ESPN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오가사와라는 2년 동안 350만달러(약 50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150만달러, 2026년 2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오가사와라의 계약은 극적으로 성사됐다.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신청을 한 오가사와라는 이날 오전 7시가 계약 마감 시한이었는데, 마감 직전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뛴 오가사와라는 통산 161경기 등판해 46승 6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5승(11패, 평균자책점 3.12)밖에 못 올렸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해 워싱턴 입단에 성공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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