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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문화마케팅 '속속'…공연서 보드카·먹방까지 '눈길'

2015-10-17 05:41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나날이 새로워지는 카드사의 문화 마케팅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 감성이 풍부해 지는 만큼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시켜줄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별로 다양한 문화 이벤트서비스를 제공하며 '문화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카드는 술의 일종인 보드카를 디자인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 16일 현대카드는 보드카를 현대카드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잇보드카(it vodka)’를 출시했다. 

   
▲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는 시기 감성이 풍부해 지는 만큼 카드사들은 고객들의 감성을 돋구어 줄 수 있는 문화 이벤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현대카드

‘잇보드카’는 500년 폴란드 전통의 제조방식을 적용해 보드카 본연의 진중함을 살리고 모던한 스타일로 위트 있게 디자인한 것으로 지난 2012년과 2014년 디자인한 ‘잇워터(it water),' '잇와인(it wine)’과 동일하다.

'잇보드카'는 100% 감자 원료로 추출된 단일 원액에 블루크롬 색상을 입혀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함을 표현했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작공법인 '은 도금(Nano Silver Coating)'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카드와 BC카드는 공연티켓 1+1 행사를 문화 이벤트를 내놓았다.

삼성카드는 셀렉트의 32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콘서트인 '차이콥스키의 Winter Dream'을 예매할 때 한 장 가격으로 두장을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클래식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북 제공은 물론, 연주 시작 전 간략한 해설을 통해 공연의 감동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BC카드도 러시아 태양의 서커스 '퀴담'의 25일 공연 티켓을 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BC카드는 '먹방'이벤트도 준비했다.

BC카드가 BC VIP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특급호텔뷔페서 식사 시 동반 1인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특급호텔뷔페 미각여행(1+1)' 행사를 내달 9일까지 시행한다.

카드업계의 한 관계자는 "카드로 문화생활도 즐기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생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시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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