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1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BGF리테일이 12년 연속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국토교통부가 친환경 물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물류 에너지 효율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이 우수한 물류·화주 기업을 선발해 시상 및 인증하는 제도다.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 및 관리 체계 구축 △물류 분야 에너지 및 온실가스 감축 달성률 △환경친화적 물류 활동 사업 계획 및 실적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BGF리테일은 2020년부터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연평균 1400메가와트시(㎿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진천 물류센터에서 최근 3년간 생산한 전력량은 4209㎿h로, 약 1934이산화탄소상당량톤(t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지난해 대구, 진주 물류센터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연간 약 1230㎿h의 전력을 추가 생산해 약 574이산화탄소톤(tCO2)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등과 에코팬 2483개를 전국 물류센터 곳곳에 설치해 전력 소비량을 기존 대비 최대 30%가량 줄여 매년 203tCO2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석환 BGF리테일 SCM실장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기조에 맞춰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확충하고 녹색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지구와 사회에 좋은 친구’라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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