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주환원 확대기업 대상 법인세 세액공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 왼쪽부터)이 출석한 가운데 최 대행이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6./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한 만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방안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신규 관세 부과,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공통 요인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며 "각 기관이 미국 등 주요국 정책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24시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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