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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층에 '복층형 테라스' 적용…'오산세교자이'의 '자이 로프트'란

2015-10-19 16:25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아파트 최상층에서 테라스하우스의 장점까지 누리고 싶은 수요자를 위해 GS건설이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GS건설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인 자이 로프트(Xi-Loft)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 B5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자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 이달 분양 예정인 GS건설의 '오산세교자이'에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설계를 뜻하는 '자이 로프트'가 적용된다./자료사진=GS건설

GS건설이 평면 저작권을 출원한 자이 로프트는 단지 최상층을 옥상 전용 복층형 테라스로 설계한 평면을 말한다.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테라스하우스의 요소를 아파트에 반영한 것이다.

‘오산세교자이’의 전용 75㎡ 15가구와 83㎡ 35가구 등 최상층 50가구에 자이 로프트를 적용한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75~83㎡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우수한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외에 별도 룸(Room) 32~42㎡와 테라스 64~71㎡ 공간이 각각 따로 제공되며 최대 113㎡의 웬만한 집 한 채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주어진다.

특히 이 아파트는 전 가구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꾸몄으며 전용면적 83㎡는 3면 발코니로 설계돼 실사용 면적이 타 상품에 비해 4~5평 정도 더 늘어나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췄다.

지훈구 GS건설 분양소장은 “최근 단독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테라스하우스나 펜트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오산세교자이’는 자이로프트 특화설계로 테라스하우스와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모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세교자이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내년에 착공하는 필봉터널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동탄신도시까지 이동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필봉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에는 GX룸·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23일 경기도 오산 세교동 592-9 일대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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