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짝을 찾고 싶은 싱글남녀를 위해 대규모 ‘할로윈 미팅이벤트’가 종각에서 열린다.
GS건설은 올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서울 종로구 종각의 그랑서울에서 대규모 미팅 행사 ‘할로윈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몰에서 열린 ‘발렌타인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 단체 미팅 이벤트에 참가한 남녀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
싱글남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다. 앞서 진행된 두 번의 행사 모두 사전 매진을 기록했다.
‘할로윈데이 in 로맨틱 그랑서울’에 참가하려면 동성 2인 1조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남녀 참가자의 드레스코드는 정장이다.
30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랑서울 내 제휴된 고급 음식점을 돌며 2대 2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 이성과 미팅 기회를 갖게 된다.
미팅뿐만 아니라 분장한 귀신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할로윈 포토월’, 명함을 이용해 경품 추첨하는 ‘럭키 드로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김동삼 GS건설 부장은 “그랑서울 몰 오픈 초기에 체험 마케팅의 일환으로 시작한 미팅 이벤트가 그랑서울과 청진 지역 상권을 알리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다”며 “그랑서울 및 청진지역 상가들의 매출 증대와 홍보에도 기여하도록 다양한 콘셉트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