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현대자동차 GBC,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등 여러 호재를 등에 업은 삼성동 더블역세권 재건축 단지가 다음 달 일반 분양에 나선다.
현대산업개발은 올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산업개발의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1층 총 416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49~170㎡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3가구다.
해당 단지는 더블 역세권에 해당하며 단지로부터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영동대교·청담대교를 통해 강북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코엑스 및 아셈타워가 있고 강남역 테헤란로와도 가까워 강남권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또 제2롯데월드, KTX 수서역(예정), 위례신도시가 인접한 송파 문정지구까지 2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주변에 상업시설도 마련돼 있다.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파르나스몰이 인접해 있고 근거리에 롯데백화점,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청담동 SSG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강남 8학군에 속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영동고·경기고·언주중·삼릉초 등의 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일대 학원가 등 사교육 시장도 발달돼 있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삼성동 옛 한전부지를 사들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을 진행, 통합사옥·전시컨벤션센터·공연장·숙박시설·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전부지 인근에는 서울의료원과 한국감정원 부지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 2021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발표한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역시 개발 호재로 작용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9호선 봉은사역까지 영동대로 지하에 6개 광역·도시철도 통합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업·문화 등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