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통일 기반을 구축하려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도 노력하고 국민들도 통일의 열기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행복한 한반도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 홍용표 통일부장관/미디어펜 |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21일 미디어펜과 자유경제원이 공동주최해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신성장동력 플러스 포럼: 경제대도약 창조경제는 기업이다’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홍 장관은 “인터넷 정론지로 시장경제의 길을 가고 있는 미디어펜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결실의 시기를 맞아 한국경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행사 자리를 만든 좌승희 회장을 비롯해 이한구 새누리당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70년전 민족이 해방이 됐지만 바로 분단이 되면서 우리는 하나의 원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하나의 한반도를 되찾아 새로운 통일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단호하게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책임 있는 공동 발전의 길을 걷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마지막으로 “이번 포럼이 경제에 집중돼 있지만 한반도 통일에 대동강의 기적을 특별한 경제 문제가 직접적인 상관없는 이유는 이러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는 통일을 한반도의 기적이라고 부르고 싶다. 한강의 기적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낸 것이 듯이 한반도의 기적도 우리가 노력해서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