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6~27일 부산서 ‘기상위성자료 융합 활용 공동연수’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26~27일 부산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기상위성자료 융합 활용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가뭄 △홍수 △물 부족 등의 현상을 감시하고 예측하는데 중요해지는 위성정보의 △해양 △수문 △환경 △농업 △산림 분야로의 활용 확대를 위해 이번 공동연수를 추진한다.
이번 공동연수에는 기상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경대학교 등 기상위성자료 융합·활용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여 첨단 위성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현황을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황사·가뭄·홍수…기상청, 위성자료 융합 기후변화 머리 맞댄다. 기상청은 26~27일 부산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기상위성자료 융합 활용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환경 활용 분야에선 △위성기반 봄철 오염물질 수송에 영향을 주는 기압계 패턴 분석 △다양한 위성을 이용한 황사·에어로졸 고도별 분포·탐지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수문 활용 분야에선 △위성·레이더·우량계의 강수 합성 및 검증 기술 △원격탐사 기반의 토양수분 산출 및 가뭄평가에 대해 발표하고 △기상청의 종합가뭄정보시스템 소개함으로써 △국내 가뭄 발생 현황 및 원인진단 △수문·가뭄 정보 서비스 및 업무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저시정으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천리안 위성자료를 활용하여 국내 연안 해무 분석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분석과 유상진 과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위성자료가 융합·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