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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 만나자며"…KCM, 합동공연 취소 후 故 휘성 추모

2025-03-11 17: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KCM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KCM은 11일 자신의 SNS에 흑백 국화 사진과 함께 "3월 15일에 만나자며. (휘)성아 미안해"라는 글을 남겼다. 

오는 15일 대구에서 개최 예정이던 가수 KCM(왼쪽)과 고(故) 휘성의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 포스터. /사진=KCM SNS



KCM과 고 휘성은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일 휘성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공연은 취소됐다. 

휘성은 전날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경찰은 휘성의 가족에게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현재 구체적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2002년 솔로 데뷔한 휘성은 '안 되나요', '위드 미', '불치병' 등 다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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