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젊은층 홀린다…맥주업계 클럽파티 등 프모로션 '눈길'
[미디어펜=신진주 기자]10월 마지막 날은 핼러윈데이다. 최근 핼러윈데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즐거운 이벤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주류업계에서도 파티, 프로모션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 최근 핼러윈데이는 젊은 층 사이에서 즐거운 이벤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기념해 주류업계에서도 파티, 프로모션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끈다. /밀러 제공 |
26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이 핼러윈데이에 대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기회가 된다면 핼러윈데이 파티에 참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82%, 75% 파티 참석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핼러윈데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에 2030대를 주 타겟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맥주업계도 핼러윈데이에 맞춰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밀러는 가면 무도회 형식의 파티를 열기로 했다. 10월31일 토요일에 이태원에 위치한 ‘토스앤턴’에서 ‘밀러 핼러윈 파티 2015’가 개최된다.
올해는 사진을 찍으면 영혼을 빼앗긴다 는 옛 이야기에 착안해 가면을 쓰고 사진을 찍는다는 가면 무도회가 콘셉트다. 이에 현재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디자이너 황재근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가면을 디자인했고, 참가자들은 밀러가 제공하는 이 가면을 써야 입장이 가능하다. 맥주는 물론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점괘를 보는 앵무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몸을 들썩이게 하는 DJ의 퍼포먼스와 함께 춤을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벨기에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핼러윈 시즌을 맞아 같은날 W 호텔에서 열리는 ’W Halloween Party’를 공식 후원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특별한 핼러윈의 순간을 스텔라 아르투아와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전용잔 ‘챌리스(Chalice)’와 함께하는 포토촬영 이벤트, 스텔라 아르투아 상징인 ‘별’을 활용한 타투 페인팅, 아이 마스크와 핼러윈 소품을 활용한 핼러윈 메이크업 이벤트로 파티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SNS 활용한 이색 이벤트 등을 파티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파격적인 디자인과 맛으로 국내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스 비츠’는 미국 드라마 전문 채널 폭스 tv가 주관하는 핼러윈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31일 오후 7시부터 밤11시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벌이는 ‘워킹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카스비츠 부스를 운영한다. 워킹데드 페스티벌은 워킹데드 6의 론칭과 할로윈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가 준비된 핼로윈 페스티벌이다.
이날 핼로윈 페스티벌에는 다이나믹듀오 공연과 스케줄원의 DJing을 펼치며 핼러윈데이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의 흥을 돋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