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바이오에너지생산 연구활성화 학술 행사도 열려

농촌진흥청은 오는 10일 전남 무안군 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바이오에너지생산 연구동 준공식과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준공한 연구동은 억새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데 하루 약 10∼20리터의 무수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

유채 기름이나 축산 폐유지에서도 약 100리터의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다.

준공식에 이어서는 한국형 바이오에너지 생산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 행사가 열린다.

학술 행사에서는 ▲바이오에탄올 상용화 기술 동향과 전망(창해에탄올 최기욱) ▲2세대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발효균주 개발과 동향(서울대 서진호) ▲바이오에너지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식량원 차영록) ▲바이오디젤 원료와 공정 기술 개발(식량원 이영화) ▲농업용 바이오연료 연구 현황과 농기계 적용사례(네오텍 이근태) 등 발표가 진행된다.

최인후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센터장은 “올해부터 가동되는 시험공장은 다양한 실증 연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기술적, 경제적 가능성을 검증하고 앞으로 국내 바이오연료 상용화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