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 분야에 번지고 있는 자립형사립고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 잡고, 교육 본연에 담긴 가치와 건강한 교육경쟁력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유경제원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자유경제원 5층 회의실에서 ‘자사고 수난시대, 교육 경쟁력은 어디로?’를 주제로 제5차 교육쟁점 연속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정호 대표(프리덤팩토리), 이원우 편집장(미래한국), 전희경 사무총장(자유경제원), 조형곤 대표(21세기미래교육연합)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자유경제원은 “좌파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 되면서 예견되었던 자사고 존폐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며 “이미 경기도교육청이 자사고 한 곳을 폐지하기로 결정했고, 서울시교육청도 자사고 폐지 여부를 곧 결정하게 됨에 따라 이른바 자사고 수난시대가 예견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자사고는 정부의 지원 없이 교육 수요자가 비용의 전부를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높은 학업 성취도로 인해 교육만족도가 매우 높은 학교”라면서 “그럼에도 일반고의 슬럼화를 막겠다며 자사고의 발목을 묶는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경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