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6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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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69명이 사망했다./MBC 방송 화면 캡처 |
26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8분(아프간 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12.5㎞로 비교적 깊은 편이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아프간 북부 자름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 떨어졌고 파키스탄 북부 치트랄에서는 67㎞ 떨어졌다.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에서 최소한 17명이 사망했으며 파키스탄에서는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간과 파키스탄, 인도 주재 한국 대사관은 각각 교민 피해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지금까지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