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서초구의 재건축 단지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특별청약에서 전용 84㎡ 두 주택형이 동나는 등 입성 경쟁이 치열했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특별공급에서 39가구 모집에 37명이 몰리며 평균 0.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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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의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가 특별공급에서 전용 84형이 모두 마감에 성공하는 등 평균 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특히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84㎡B·C 두 주택형에서 모두 청약자가 쇄도해 공급 가구수를 훌쩍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청약의 열기에 힘입어 28일 진행되는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에 당첨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올들어 서울 지역에 최고 청약경쟁률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57.39대 1)이며 강남 재건축의 최고 경쟁률은 강남 대치 SK뷰(43.07 대 1)이었다.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의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 전용 59~134㎡ 5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34㎡,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84㎡의 비율이 전체의 약 80%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위치해 있으며 강남역 일대를 통과하는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깝다.
교육여건과 편의시설도 우수하다. 서이초·서운중 등은 단지에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고 서울 교대부속초·서일중·서초고·은광여고·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카톨릭성모병원·양재 코스트코·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당첨자 명단은 11월4일 확정 및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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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의 서초 래미안 에스티지S는 아파트투유에서 28일(수) 1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데 이어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10일부터 사흘 간 계약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