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림산업은 28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39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27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대림산업의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의 개선으로 전년 동기대비 205% 증가한 1424억원을 달성했으며, 플랜트사업 역시 매출이 증가해 전체 건설사업부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6% 개선됐다.

수주실적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총 9조4722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수주 목표인 9조20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국내에서 7조8528억원, 해외에서 1조6194억원의 수주를 따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42%이다”라며 “특히 보유현금은 1조8489억원, 순차입금은 7049억원으로 대형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