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블록별로 나눠 청약을 진행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첫 번째 청약을 하루 앞둬 성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등 13곳 단지에서 1순위 청약을 29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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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9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44~103㎡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형 평형 물량이 대다수다.
전 세대를 블록별로 연달아 세 번에 걸쳐 분양하며, 29일 진행하는 첫 1순위 청약에서는 단지 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수를 보유한 5블록의 233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돼 대형도서관·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또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도 마련된다.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 및 업종구성을 맡고 직접 임대까지 놓을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동탄2신도시까지 약 1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어 2016년 조기 개통을 앞둔 GTX동탄역(2021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9만원에 책정됐다.
3·4블록은 11월2일, 2·6블록은 11월4일 1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5블록의 당첨자 발표일은 11월5일이며 당첨되면 11월16~18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또 GS건설의 ‘오산세교자이’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총 11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 75~83㎡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우수한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전용 75형 15가구와 83형 35가구 등 최상층에 위치한 50가구에는 GS건설이 개발한 테라스 평면인 ‘자이로프트’가 적용된다. 자이로프트는 최상층에 한정해 복층구조로 다락과 테라스를 적용한 테라스 평면을 뜻한다.
자이로프트 세대에는 전용면적 외에 별도 룸(Room) 32~42㎡와 테라스 64~71㎡ 공간이 각각 따로 제공되며, 웬만한 집 한 채 공간 크기인 최대 113㎡의 서비스 면적이 주어진다.
‘오산세교자이’는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내년에 착공하는 필봉터널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동탄신도시까지 이동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필봉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에는 GX룸·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전용 83㎡ 기준 3억2100만원(5층 이상 기준)으로, 3.3㎡당 981만원에 책정됐다.
당첨 여부는 11월5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1월11~13일 3일간 계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