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난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실시되고 있는 개편 주거급여 제도의 정착을 위해 관계 기관의 협력을 추진하는 자리가 기획됐다.

   
 

서울시와 SH공사는 개편 주거급여제도의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고자 ‘민관합동 워크숍’을 29~30일 이틀간 개최한다.

해당 워크숍에는 민간상담센터·서울시·구청·국토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개편 주거급여제도는 지원절차가 복잡할뿐더러 보장기관·조사기관·주거급여 직접수령 기관·상담기관 등 민간과 공기관 여러 기관이 얽혀 있어 기관별 역할과 상호 협조관계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워크숍은 관계 기관들이 시민의 불편사항 등 문제점을 점검하고 상호 협조관계를 구축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서종균 SH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주거급여 제도는 지역단위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제도로, 지방 정부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며 “제도의 성공을 위해서도 중앙과 지방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