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의 숲이 미국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초접사 및 적외선 촬영 기술력을 인정받아, 제3회 3D Creative Arts Awards에서 “Jury Prize(심사위원 특별상)”를 수상한 것이다.
국내 유일의 3D 전문 방송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제작한 3D 초접사 자연다큐 <반디의 숲>이 1일 I3DS(International 3D Society)가 주최한 제3회 3D Creative Arts Awards에서 “Jury Prize(심사위원 특별상)”를 수상했다.
|
▲반디의 숲 포스터. |
I3DS는 전세계 3D 콘텐츠 산업활성화를 위해 영화 및 방송 등 콘텐츠 제작사들이 만든 협회이다.
이번 3D Creative Arts Awards는 영화, 다큐멘터리, 텔레비전방송 등 1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을 했고, NHK Japan, BskyB London/Europe, Beijing Film Group, ESPN 등 유수의 3D콘텐츠 제작사들이 경쟁을 벌였다.
<반디의 숲>은 KT스카이라이프의 국내 순수 제작진이 자체 개발한 야간 적외선 촬영 기술을 통해 3D 초접사를 촬영한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고, 본 제작을 통해 개발한 각종 접사 촬영장비는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반디의 숲>이 과학다큐멘터리로서 보여준 초접사 3D 영상은 시각적으로 희귀하고 아름다움 영상미가 돋보이며, 학생들에게도 효과적인 교육용 자재로 활용될 수 있는 매우 훌륭한 콘텐츠”라고 평했다.
|
▲반디의 숲은 제3회 3D Creative Arts Awards에서 “Jury Prize(심사위원 특별상)”를 수상했다. 스카이라이프를 대표해서 영어 통역을 맡은 김종하 컨텐츠기획팀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D Creative Arts Awards의 역대 수상작은 트론(디즈니), 허블 3D (IMAX), 나니아 연대기(20세기 폭스), 토이스토리3(디즈니), 아바타(20세기 폭스), 업(디즈니-픽사) 등이었으며, 2011년에는 제임스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로 공로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휴고>를 제작한 Martin Scorsese감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반디의 숲>은 KT스카이라이프의 3D방송 전문제작진들이 세계 최초로 3D 초접사 및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신비한 자연의 빛 ‘반딧불이의 세계’를 3D 자연과학다큐멘터리로 완성한 작품으로 2011년 대한민국3D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3D콘텐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KT스카이라이프는 세계 최대 방송마켓인 ‘MIPTV 2011’에서 3D콘텐츠 바이어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고, 홍콩 허치슨에 , <골프 렛슨>, 를 프랑스 Orange Telecom에는 <여행의 발견> , <파노라마 코리아 제주편>을 러시아 NTV PLUS에는 <비치 발리볼>, , <태권도>, <한국의 축제>등 해외수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