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팀 TOY로 결정, 상금 500만원

서울, 경기,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논리성과 설득력을 겨루는 OBS 고교토론<판>의 최종 우승팀(TOY-인천 강화고/ 김태헌,이관희 고2)이 결정됐다.

최종 결승전은 지난 9월부터 5개월간 수도권 지역 48개 고교토론 팀(2인1조)이 토너먼트식 서바이벌 토론을 벌인 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최종 두 팀 TOY(인천 강화고/김태헌,이관희 고2)와 류케이온(인천 신현고/김정빈,서민석 고2)이 맞붙었다.

고교토론 판, 최종 결승전.
▲고교토론 판, 최종 결승전.

‘통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주제로 펼쳐진 최종 결승전에서는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과 문화, 경제, 안보문제 등 두 팀간의 톡톡튀는 찬반토론을 펼쳤다.

그동안의 토론 주제는 토론 전문가와 시청자 공모를 통해 선정하였고, 심사단은 전문가와 고교토론 교사, 시청자 등으로 구성했다. 대상팀에게는 장학금 5백만원, 최우수상팀은 3백만원이 주어진다.

OBS 고교토론<판>의 연출을 맡은 손석범PD는 “고교토로 판을 통해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토론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미래 사회의 주체인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쟁쟁한 입심대결 OBS 고교토론<판> 최종 결승전은 2월 4일(토) 오후 6시 45분 에 방송한다.

대상을 받은 TOY팀 (인천 강화고/김태헌,이관희 고2)에게는 장학금 5백만원, 최우수상을 받은 류케이온팀(인천 신현고/김정빈,서민석 고2)에게는 장학금 3백만원, 우수상(2팀)을 받은 과천 외고와 인천 옥련여고에게는 장학금 각각 1백만원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