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정오, 멜론 등 주요 온라인 음악서비스 통해 공식 발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대중들이 함께 완성한 고(故)김광석의 신곡이 처음 공개됐다.
SK텔레콤은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의 두 번째 프로젝트 '연결의 신곡발표'최종 선정작인 '그런걸까' 음원을 30일 정오에 멜론 등 주요 온라인 음악서비스를 통해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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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일 씨(사진 오른쪽)의 반주에 맞춰 성시경(사진 왼쪽)이 '그런걸까'를 부르고 있다./SK텔레콤 |
연결의 신곡발표는 물리적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SK텔레콤이 시작한 연결의 힘 캠페인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대중들과 함께 고(故)김광석의 미완성 곡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연결의 힘이 지닌 가치를 다시 한번 교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8일~29일 약 3주간 노랫말을 응모 받았다. 총 응모작이 1만3743건 접수됐고 캠페인 영상 시청이 477만 뷰를 돌파하는 등 대중들의 큰 관심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날 정오 발표될 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는 김광석을 향한 대중들과 후배 뮤지션들의 그리움을 연결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지혜(33세, 일본 기술서적 번역가) 씨가 적은 노랫말이 최종 가사로 선정됐다. 정재일 편곡, 성시경 노래로 그런걸까가 완성됐다.
최종 완성곡은 지난 26일 이태원에 위치한 음악문화공간 '스트라디움(STRADEUM)'에서 열린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김광석에 대한 큰 관심에 놀랐고 그의 미완성곡을 대중들과 뮤지션들의 연결을 통해 신곡으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연결의 힘 캠페인을 통해 물리적인 통신 연결 서비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연결 가치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