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31일 막바지 단풍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고 있는 가운데 밤 10시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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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막바지 단풍 나들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고 있는 가운데 밤 10시 정체가 풀릴 전망이다./연합뉴스 |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승용차를 타고 강릉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2시간5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산에서는 4시간30분, 목포는 3시간40분, 대구는 3시간23분, 대전은 2시간14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가장 정체가 심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여주분기점∼이천나들목, 마성나들목∼둔대분기점, 군자요금소∼월곶분기점 등 44.5㎞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도 발안나들목∼팔곡분기점 등 42㎞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기흥동탄나들목∼신갈분기점,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반포나들목∼경부선 종점 등 21.9㎞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상행선 정체는 오후 6∼7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밤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하행선 정체는 오후 8∼9시 무렵 해소될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이 많아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