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쓰레기 재활용 공장서 화재...검은 연기 내뿜어 진화 어려워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원주에 위치한 쓰러게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오전 6시 40분께 강원 원주시 호저면 옥산리의 한 쓰레기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층 조립식 공장 건물과 야적한 재활용 쓰레기 등이 모두 불에 탔다. 2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잔불 정리 중이다.
당시 공장에는 직원 2명이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가 투입됐으나 야적장에 있던 재활용 플라스틱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