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253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0월30일 문을 연 ‘김포 한강 아이파크’와 ‘김포 사우 아이파크’의 통합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약 2만여 명의 수요자가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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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30일 개관한 현대산업개발의 '김포 한강·사우 아이파크' 통합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자료사진=현대산업개발 |
3.3㎡당 평균 분양가는 각각 ‘한강 아이파크’가 1025만원, ‘사우 아이파크’가 1110만원으로, 두 단지의 분양가 모두 서울의 평균 전세가보다 낮게 책정됐다. 이에 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b3블록에 ‘김포 한강 아이파크’를, 김포의 도심지 사우동에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23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75~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해당 단지는 한강신도시 내 최대 상권으로 조성 중인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이마트·병원·스포츠센터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준다.
아울러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총 13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59~103㎡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사우초·김포여중·사우고·김포고 등이 밀집해 있고 사설학원가도 조성돼 학부모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또 김포시청·법원·세무서 등 행정기관과 CGV·은행·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두 단지 모두 교통망이 양호하다.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되면 ‘김포 한강 아이파크’는 구래역(가칭)을, ‘김포 사우 아이파크’는 사우역(가칭)을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김포 구래동과 사우동에서는 아이파크 브랜드의 공급이 처음인데다 두 단지 모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라는 자부심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단지의 1순위 청약은 11월5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가 12일, ‘김포 한강 아이파크’가 13일 연달아 발표된다. 두 단지에 대해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김포 사우 아이파크’가 2018년 4월, ‘김포 한강 아이파크’가 같은 해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