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대웅제약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보타’를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30일~3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은 이시욱 서울대의대 보라매병원 교수가 ‘나보타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에 대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제공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재활의학자 및 관계자가 연구성과와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나보타 임상을 진행한 이시욱 서울대의대 보라매병원 교수가 나보타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에 대한 임상3상 결과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나보타 시술법 등을 소개했다.

임상3상 결과 나보타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보였다.

손목굴근의 근육경직척도를 나타내는 MAS(Modified Ashworth Scale) 측정에서 나보타는 근긴장도 완화와 이상약물 반응의 발생률에 대해 기존 보툴리눔톡신제제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주간 시험자 및 환자 보호자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도(Global assessment) 평가 결과 기존 보툴리눔톡신제제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안수현 대웅제약 PM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보타 임상3상 결과 및 제품으로 재활의학자 및 관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치료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되면 미용뿐만 아니라 치료시장에서도 나보타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