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수도권 남부권의 최대 브랜드타운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시행사인 ㈜동우개발이 경기도 용인 남사면에 도서관·체육관을 건립, 시에 기부채납키로 했다.

㈜동우개발(대표=박석중)은 지난 10월25일 경기도 용인 남사면 주민들을 위한 ‘주민복지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용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동우개발의 남사면 주민 복지시설 조감도

남사아곡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진행된 해당 MOU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시행사인 ㈜동우개발과 용인시·남사(아곡) 도시개발사업조합 사이에 체결됐다.

협약에 따르면 ㈜동우개발과 남사(아곡) 도시개발사업조합은 도서관·스포츠센터·체육관 등을 갖춘 주민복지시설을 건립 및 기증한다. 용인시는 이에 걸맞은 행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복지시설은 300여석 규모의 도서관(연면적 3000㎡, 2층)·스포츠 센터(연면적 7500㎡, 2층)·체육관(연면적 1000㎡, 1층)이며, 2017년 말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석중 ㈜동우개발 대표, 정찬민 용인시장, 유제일 남사(아곡) 도시개발사업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사업 이익을 지역주민들에게 되돌려 주는 모범적인 상생 협력사례가 될 것”이라며 “체육관 등의 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