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은 그대로, 산림휴양은 제대로 캠페인’ 순조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바른 산행·산림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산림은 그대로, 산림휴양은 제대로 캠페인’ 대국민 서명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그대로 제대로 캠페인’은 2014년 말 기준 전국에 산림휴양복지시설이 416개소로 증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가 양적으로 확대됐지만 음주와 고성방가 등 잘못된 산림이용 문화가 여전해 산림청이 2015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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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올바른 산행·산림휴양문화 국민 서명 50만 명 돌파. 산림청은 3일 올바른 산행·산림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산림은 그대로, 산림휴양은 제대로 캠페인’ 대국민 서명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사진=산림청 제공 |
서명운동은 자연휴양림 등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을 비롯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등산로 입구 등 인파가 많은 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세부 홍보 사항으로는 ▲불필요한 물품은 줄이고 쓰레기 되가져오기 ▲소음 없애고 타인 배려하기 ▲산림훼손 하지 않고 그대로 두기 ▲스마트폰 자제하고 자연 속 느림 만끽하기 ▲가족에게 평소하지 못했던 이야기 털어 놓기 등이다.
산림청 임영석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림휴양 분야가 국민의 큰 관심사이고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은 물론 중남미까지 새로운 한류로 자리매김 하는 등 한국의 산행·산림휴양문화가 세계 산림협력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올바른 산림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은 그대로, 산림휴양은 제대로 캠페인’을 올해 말까지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