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에 공급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전용 84㎡ 당첨 커트라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등 전국 10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4일 확정 및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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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4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1-1번지 일대의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2층 59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조합원 분을 제외한 전용 84~134㎡, 1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깝다.
서이초·서운중 등은 단지에서 도보 5분 내외 거리에 있고 서울 교대부속초·서일중·서초고·은광여고·양재고 등 명문교들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카톨릭성모병원·양재 코스트코·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3827만원에 책정됐다.
지난 10월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10가구에 6191명이 접수해 평균 5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형에 청약자가 몰려 당첨 커트라인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영은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1186번지 일대에 ‘동래 지웰’을 분양한다. 금정산자락에 자리잡은 ‘동래 지웰’은 전용 59~145㎡의 219가구로 구성되며, 용적률 239%로 단지의 쾌적성을 확보했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지하철 3·4호선 미남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 중앙대로·충렬대로 등이 인접해 부산의 중심 어디든지 연결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동래 롯데백화점·롯데마트·홈플러스·메가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있으며 달북초·온천중·사직고 등 명문학군이 밀집해 있는데다 유명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 59㎡의 분양가는 최고 2억24000만원으로, 인근 아파트의 전세가(2억5000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201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서 2738명이 접수를 진행해 평균 13.62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마감 흥행에 성공했다. 68가구가 배정된 전용 84형에 14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려 당첨자 발표 시에도 84㎡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두 단지 모두 당첨자 명단에 본인 이름이 있다면 10~12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