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막바지 분양이 한창인 11월, 지방에 선보이는 45곳 단지 가운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는 단지 5곳이 공개됐다.
4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 중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 결과 울산 ‘대현 더샵’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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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의 '대현 더샵' 조감도(왼쪽)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투시도 |
해당 조사는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1일까지 닥터아파트 회원 3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지방에서 분양을 앞둔 45곳 총 2만572가구 중 유망 단지로 1위에 오른 포스코건설의 ‘대현 더샵’은 전용 68~121㎡ 등 118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단지다.
단지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신선로·수암로 등이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또 단지 앞에 교육시범화단지가 조성돼 용연초·야음중·대현고·신선여고 등 7개 학교가 반경 500m 내에 마련돼 있다.
2위는 동원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공급하는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다. 전용 84~100㎡ 총 545가구 중 아파트는 504가구, 오피스텔은 41실로 구성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과 인접해 있으며 45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로, 높은 층에서는 해운대 해수욕장 조망이 일부 가능하다.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한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 짓는 10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 84~109㎡ 중대형 평형이 특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시 3-1생활권은 세종시의 도시행정 중심지로, 세종특별자치시청·교육청·법원·검찰청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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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지방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 중 네티즌이 선정한 유망 분양단지 1위는 포스코건설의 울산 '대현 더샵'으로 선정됐다./자료=닥터아파트 |
삼호가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 대신 e편한세상’이 4위에 올랐다. 전체 가구수는 468가구로, 이 중에서 전용 59~84㎡ 30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도보거리에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2호선 반고개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특히 대신2-3지구는 대구 중구의 중심생활권이다.
마지막으로 5위는 충남 천안 아산탕정지구 복합 2·3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로, 대우건설이 144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99~138㎡ 510가구이고, 오피스텔은 939실로 이뤄진다.
단지와 근거리에 초·중·고교가 자리 잡고 있어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주변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아산탕정농공단지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