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앞서 진행된 1~2군의 청약에서 모든 물량이 접수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3군의 1순위 청약결과 향후 무난히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남은 물량인 3군(2·6블록)이 1순위 청약에서 2222가구에 1687명이 몰리며 평균 0.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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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3군 중 2블록의 평균경쟁률은 0.67대 1로, 총 12개 주택형 중에서 절반가량인 6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
블록별로 살펴보면 우선 2블록은 445가구 모집에 296명이 청약, 평균경쟁률은 0.67대 1이다. 총 12개 주택형 중에서 절반가량인 6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 59㎡E(2.18대 1)와 65㎡E(2.00대 1)로, 이들의 당첨 커트라인 역시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전용 59㎡는 A·B·E형 모두 배정 물량이 동나면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아울러 6블록은 1777가구에 1391명의 청약자가 접수해 평균 0.78대 1의 경쟁률로 선방했다.
6블록의 주택형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모든 블록 중에서 가장 다양한 24개의 주택형을 구비했으며, 이 중에서 11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결과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한 10.56대 1로, 전용 59A형에서 나타났다. 1~3군 통틀어 가장 높은 주택형별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대형 평형인 전용 90㎡B·C·D와 97㎡A, 103㎡A 등에서 모두 마감돼 중소형 평형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넘어섰다.
지난 10월29~30일 청약을 진행한 1군(5블록)과 지난 2~3일 진행한 2군(3·4블록) 모두 전 주택형에서 마감을 이뤘다.
각각 1순위 청약결과 경쟁률이 1군(5블록)은 평균 0.96대 1, 2군(3·4블록)은 평균 0.77대 1로 조사됐다. 이에 마지막 청약 물량은 3군(2·6블록) 역시 5일 진행될 2순위 청약에서 미달 물량들이 모두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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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블록의 주택형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모든 블록 중에서 가장 다양한 24개의 주택형을 구비했으며, 이 중에서 11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결과 마감됐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44~103㎡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형 평형 물량이 대다수다.
전 세대를 블록별로 연달아 세 번에 걸쳐 분양하며, 2일 진행한 2군의 1순위 청약에서는 한숲애비뉴(스트리트몰)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3블록과 4블록의 총 2159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동탄2신도시까지 약 1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어 2016년 조기 개통을 앞둔 GTX동탄역(2021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9만원에 책정됐다.
3군의 당첨자 발표는 11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