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6일 기존에 공언한 법인세 실효세율 인하폭에 대해 "다음 달 결정할 (2016회계년도) 세제 개정 대강에 확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교도통신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이와 같이 전했다. 뉴스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도내에서 강연을 실시해 법인세 인하폭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수년 안에 법인세 실효세율을 20%대로 낮춘다는 목표 아래 2016회계연도 세율을 기존에 정한 31.33%보다 낮춰 30.99% 이하로 하는 쪽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9월 제시한 '1억 총활약 사회' 실현을 위한 국내총생산(GDP) 600조 엔(약 5천628조 600억 원) 달성 목표에 대해 "'명목 성장률 3% 이상'이 실현되면 2020년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호언한 바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