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7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신당동의 한 상가 건물 공사현장에서 인부 정모(57)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씨는 공사현장 지상 3층에서 벽돌을 운반하다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통로를 통해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정씨는 곧바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정씨가 작업 중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