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연학습 교육장과 관광·휴양자원으로 활용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숲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관자원으로 조성, 자연학습 교육장 및 관광·휴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경관숲 2개소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경관숲은 경북 봉화군 백두대간 협곡지역과 강원 강릉 대관령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시범 조성된다.
봉화 ‘백두대간 경관숲’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구간에 조성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광산업화와 연계 가능한 경관숲을 조성, 관광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원 강릉 대관령 소나무림은 대관령 옛길과 제왕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지역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나무숲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관자원으로 개선한다. ‘대관령 경관숲’은 자연학습교육장, 휴양자원으로 활용된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경관숲이 국민 휴식과 휴양을 즐기는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국민들이 산림경관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