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9일 오후 6시께 서울 노원구 지하철 1호선 석계역에서 인천 방향으로 운행하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1시간가량 멈췄다.
이 사고로 후속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해당 열차는 양주역을 출발해 인천역까지 가는 전동차로, 석계역에 정차했다가 열차 지붕에 달린 집전장치에 이상이 생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에 탄 승객을 전원 석계역에 내리게 한 뒤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을 안내하고,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열차를 청량리역으로 회송했다.
오후 6시55분께 조치가 완료되면서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