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마련돼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e편한세상 양산덕계’가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림산업은 이달 경상남도 양산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10블록에 ‘e편한세상 양산덕계’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양산덕계' 투시도

‘e편한세상 양산덕계’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337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덕계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는 공동주택·학교·도로·공원 등 편의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개발 완료 시 미니 신도시급의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양산덕계’ 주변에는 양산웅상농공단지·양산매곡그린공단·덕계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으며 덕계윌라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부산과 울산의 중간 지점에 단지가 위치해 있어 7번국도를 통해 부산 기장군·금정구, 울산 남구·울주군 등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7번국도 우회도로(2018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한층 더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부양산의 기존 단지들을 살펴보면 입주한지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최근 양산시의 공급물량이 서부양산(물금신도시 등)에 집중되면서 동부양산은 공급 부족현상이 계속됐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의 노후화와 ‘공급 가뭄’으로 신규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지역 내 메이저 브랜드 단지가 드물어 이번 분양에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분양홍보관(경남 양산시 덕계동 717-21번지)에서 사전 관심고객을 위한 분양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덕계동 173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3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