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에 당첨되려면 가점이 최소 50점대여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등 전국 15곳의 단지에서 당첨자 명단을 발표했다.

   
▲ 11월12일 아파트투유가 발표한 당첨확정 분양단지.

당첨 커트라인을 살펴보면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은 50~66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용 84㎡F의 커트라인은 66점으로 다른 주택형보다 높게 나타났다.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길음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지하 3층~지상 39층 총 2352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 전용 59~109㎡ 3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9형과 84형이 대다수이며 대형 평형인 전용 109㎡은 1가구(일반분양)가 배정됐다.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CGV 등 상업시설이 모두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로부터 반경 300m, 걸어서 3분 거리에 조성돼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내년 착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이 준공되면 도심으로 이동하기 용이해질 전망이다. 차량 이용 시 북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로에서 영훈초·영훈국제중·영훈고교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 안팎에 숭곡초·송중초·송천초·미아초·길음초·숭곡중·삼각산중·삼각산고·창문여고·대일외고 등이 자리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56만원에 책정됐다.

또 ‘마포자이 3차’의 당첨 커트라인은 26~47점 등에 형성돼 있으며, 당첨가점이 적용되지 않는 전용 119㎡를 제외한 9개 주택형 중에서 전용 59㎡A의 47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GS건설의 ‘마포자이 3차’는 서울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총 927가구 중 4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마포자이 3차’는 단지로부터 반경 1㎞ 내외에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5호선 애오개역, 6호선 대흥역, 2호선 이대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에 하늘공원·마포아트센터·경의선공원 등이 조성돼 공원·문화·예술 프리미엄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해당 단지가 들어설 아현뉴타운 주변에는 ‘마포자이’를 시작으로 4개 단지 약 2500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으며, 대흥2구역·염리3구역·북아현3구역 등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자이타운이 완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2073만원에 책정됐다. 

전주에코시티 4블록 태영건설의 데시앙의 가점제 적용 당첨 커트라인은 미디어펜 전망대로 더샵보다 다소 낮은 55~59점이었다.  13일과  16일에 당첨자가 확정되는 5블록 데시앙과 자이의 당첨자 커트라인도 4블록 데시앙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