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여객선들이 겨울을 대비해 휴항한다.
동해 묵호∼울릉도, 강릉∼울릉도 사이를 오가는 여객선 4척이 올 16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휴항하기로 결정했다.
휴항의 이유는 겨울철에 관광객이 줄어들고 해상기상이 악화돼 여객선을 운항할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선사에서는 이 기간에 선박수리와 정기검사, 선원교육 등 내년도 운항을 준비한다.
선박별 휴항 일정을 살펴보면 ▲묵호항 씨스타1호, 강릉항 씨스타3호·씨스타5호는 16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묵호항 씨스타7호는 16일부터 내년 4월16일까지 각각 휴항한다.
휴항 기간 동안 울릉도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경북 포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