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3일의 금요일인 오늘날씨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비는 주말인 일요일까지 산발적으로 내리겠다. 주말인 내일을 비롯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한 비는 내일 새벽에는 전라남도를 지나 점차 개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충청 일부지역은 오늘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나, 내일 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흐리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 오늘 비 내리는 13일의 금요일 '오싹'…주말 '똑똑' 부산내일날씨는?
부산기상청 오늘날씨 및 기상전망에 의하면 현재,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13일 17시부터 14일 24시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 5~20mm.

주말날씨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 오락가락 하겠지만 전국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주말 첫째 날인 내일날씨는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고,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 둘째 날인 모레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므로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주말 나들이객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 해상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동부해상과 동해남부해상, 내일은 동해남부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