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프랑스 동부에서 시험 운행 중이던 초고속열차(TGV)가 탈선해 1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 부근 에크웨르샤임에서
14일
(현지시각
) 시험운행 중이던
TGV가 탈선하면서 철로 옆 수로에 빠져 최소
10명이 숨지고
5명 이상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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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의 무자비한 테러로 슬픔에 젖은 프랑스에 신형TGV 시험과정에 탈선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출처=BBC |
이 사고로 37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2명은 중상이다.
사고 열차는 시속 350㎞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으며 일반 승객은 없이 수십 명의 기술자들만 탑승한 상태였다.
이날 사고는 TGV 열차가 도입된 지 30여년 만에 처음 발생한 인명사고로 2016년 4월 개통될 파리-스트라스부르 노선에 사용될 TGV를 시험하던 중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은
"기술자들이
TGV를 시험 구간에서 운행하다 과속해 사고가 났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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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당국은 TGV 시험선의 탈선사고를 일으키자 헬기를 도원, 사상자 긴급 수송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