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명문학군 및 주변 개발 호재로 무장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신규 단지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개관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 3일간 약 1만2250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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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개관한 현대산업개발의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자료사진=리얼투데이 |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신규 단지 공급이 뜸했던 서울 강남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동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인 해당 단지는 삼성동에서도 교육부터 업무시설까지 모두 밀집되어 있는 중심 입지에 자리잡아 청약은 물론 계약까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관 첫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장모씨(42·여)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강남권으로 이사를 고려 중인데, 이왕이면 신규아파트가 좋을 것 같아 방문했다”며 “단지 주변에 경기고등학교 등 명문학교가 많은데다가 삼성동 주변에 개발호재도 많아 청약을 접수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1층 총 416가구 규모의 단지로, 주택형은 전용 49~170㎡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3가구다.
해당 단지는 더블 역세권에 해당하며 단지로부터 5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과 7호선 청담역이 위치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영동대교·청담대교를 통해 강북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코엑스 및 아셈타워가 있고 강남역 테헤란로와도 가까워 강남권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또 제2롯데월드, KTX 수서역(예정), 위례신도시가 인접한 송파 문정지구까지 2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주변에 상업시설도 마련돼 있다.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코엑스몰, 파르나스몰이 인접해 있고 근거리에 롯데백화점,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청담동 SSG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강남 8학군에 속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영동고·경기고·언주중·삼릉초 등의 학교가 가까이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며 일대 학원가 등 사교육 시장도 발달돼 있다.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삼성동 옛 한전부지를 사들인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발을 진행, 통합사옥·전시컨벤션센터·공연장·숙박시설·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전부지 인근에는 서울의료원과 한국감정원 부지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은 17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