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 파리 테러 이후 추가 테러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는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의 16일 발언에 경보가 울렸다.
발스 총리는 현지 RTL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며칠 혹은 몇 주 안에 또 다른 테러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어 "프랑스 정보기관은 여름 이래 몇 차례의 테러를 방지했으며 경찰은 프랑스와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한 더 많은 테러가 준비되고 있음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테러 이후 경찰이 프랑스 전역에서 수상한 이슬람 신자들의 가택을 수색했다"며 "국가 비상사태의 법적 틀을 활용해 극단적 지하드 운동의 일원인 사람들을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스 총리는 아울러 "시리아 공습은 의도한 목표를 맞췄다"며 "공습은 계속될 것이며 이슬람국가(IS)는 파괴될 것"이라며 이날 프랑스 공군이 시행한 대규모 시리아 락까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