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동탄역세권의 반도건설 브랜드 단지가 특별청약에서 전 세대 매진, 동탄2신도시에서 완판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반도건설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이 특별공급 청약결과 188가구 모집에 268명이 몰려 평균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7·8차는 1순위에서 평균 30대 1의 경쟁률로 조기 마감이 유력시된다./자료=미디어펜 현지 부동산중개업계 대상 설문조사

전용 73㎡A부터 86㎡까지 전 세대에서 마감에 성공했으며, 특히 모든 주택형 중 가장 많은 가구수(각각 59가구)가 배정됐던 전용 73㎡A와 B에서도 100%가 넘어 눈길을 끌었다.

18일 현재 진행 중인 7차의 1순위 청약에서 일반청약분이 522가구로 줄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8일 특별청약 후 다음날인 19일 1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과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 역시 7차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앞서 동탄역 인근에 분양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및 6.0’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각각 55.67대 1과 62.8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현지 관계자들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8.0’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무난히 두 자릿수를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동탄에 첫 선을 보인 9차는 상대적으로 역과 멀지만 남동탄 중형 아파트 중에서도 저렴하게 나와 2순위 마감 이후에 시나브로 완판될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0'은 동탄2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 '중형'으로 1순위 마감이 유력시된다.

동탄2의 수요층이 탄탄한 C5블록과 C8블록에 들어서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7.0 및 8.0’은 KTX 동탄역의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앞서 지난 3월 분양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을 더하면 약 200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다.

반도유보라 7,0은 지하 3층~지상 47층 아파트 710가구·오피스텔 280실 규모의 단지이며, 8.0은 지하 3층~지상 42층 아파트 671가구·오피스텔 280실 규모의 단지로 구성된다. 동탄역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 조성돼 KTX 동탄역과 백화점을 비롯한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7차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