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에서 출발한 에어 프랑스 소속 여객기 2대가 17일(현지시간) 이륙 직후 폭파 위협으로 인해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미국 CNN, NBC와 캐나다 CBC 등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 출발한 파리행 여객기 1대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할리팩스로 우회하고, LA에서 출발한 다른 1대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에 착륙했다.
두 편 모두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으며 승객들은 안전하게 기내를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각각의 비행기가 따로 테러 위협을 받은 것인지 혹은 하나의 위협을 받은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수상한 사람이 비행기에 탑승했거나 누가 체포됐다는 이야기도 아직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