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롯데건설과 GS건설의 중형 위주 아파트 2곳이 1순위 청약 경쟁을 하루 앞두고 있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포함한 전국 10곳의 아파트에서 1순위 청약을 19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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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9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은 지하 6층~지상 34층 총 2356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84~99㎡ 등 중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 초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며, 국내 백화점 규모 순위 7위인 신세계 경기점과 비슷한 규모로 지어진다. 또 롯데마트·롯데시네마를 비롯한 롯데의 다양한 쇼핑센터가 입점해 단지 내에서 ‘원스톱(one-stop) 라이프’가 가능하다.
쇼핑몰과 신분당선 성복역(내년 2월 개통 예정)이 연결돼 편의성을 높일 계획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547만원(21~34층 기준)에 책정됐다.
같은 날 같은 용인 수지구 일대에서 청약을 접수 받는 단지가 있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GS건설의 ‘동천자이’다.
‘동천자이’는 지하 2층~지상 36층 총 1437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74~100㎡의 주택형 중 중소형이 전체의 84%를 차지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동천2지구에는 공동주택 4개 단지(3000여 가구)·유치원 1개소·초등학교 1개소·공원시설 3개소·사회복지시설·주차장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또 북측에 판교신도시, 동측에 경부고속도로를 사이로 분당신도시를 마주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고 이마트·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하나로마트 등 판교 및 분당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영위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용인~서울 고속도로 서분당IC가 위치해 있고 내년 2월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이 개통돼 강남권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대왕판교로·경부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분당~내곡 도시고속도로·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평당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1592만원(20층 이상 기준)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들은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과 ‘동천 자이’ 모두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인데다 신분당선 개통이 호재로 작용, 분양성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